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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경남, 내년 챔피언스리그 나간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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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4  1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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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말컹과 김효기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2위 고수하며 최소 3위 확정
강원-대구는 1부리그 남게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경남FC 돌풍이 아시아 무대까지 닿았다.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3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경남은 4일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패하며 최소 3위를 확보했다. 2위 경남(승점 61)이 남은 3경기를 다 지고 4위 포항(승점 50)과 5위 수원(승점 49)이 전승을 달려도 역전은 불가능하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현실적 목표는 생존이었으나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김 감독의 지략과 간판 골잡이 말컹(브라질)의 활약이 빛났다. 말컹이 2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네게바(4골 7도움) 쿠니모토(4골 2도움) 김효기(6골 1도움)가 지원사격을 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 중원 사령관 최영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공헌했다.

2012년 승강제 도입 후 지난해 강원FC가 승격팀으로는 처음 스플릿라운드 그룹A(상위 6개 팀)에 들며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경남은 승격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ACL 진출권까지 땄다. 아직 멈출 때는 아니다. 선두 전북 현대가 이미 우승을 확정했지만 끝까지 2위를 지키면 ACL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현재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차는 2점이다.

   
▲ K리그1 생존을 확정한 대구 선수들이 팬 성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그룹B(하위 6개 팀)에서도 환호성이 들렸다. 7위 강원과 8위 대구FC가 K리그1 생존을 확정했다. 4일 강원은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었고, 대구는 FC서울과 1-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43점을 기록한 두 팀은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3)와 격차를 벌렸다. K리그1은 10위 안에 들면 강등 위험에서 벗어난다. 

강등권 사투는 계속된다. 9위 서울과 최하위 전남 드래곤즈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다. 서울(승점 37)이 그나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5무 7패) 부진이다. 최용수 감독 체제에서도 3경기(2무 1패)째 승리가 없다. 10위 상주가 승점 36점, 인천이 33점, 전남이 32점이다. K리그1은 12위가 K리그2로 곧장 떨어지고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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