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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 수원도시공사, 극적 PO행 환호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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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3  01: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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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도시공사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임성윤 기자

최종전서 현대제철과 비기며 승점 추가
스포츠토토는 꼴찌팀에 덜미 잡혀 눈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자축구팀 수원도시공사가 극적으로 가을잔치를 함께한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도시공사가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28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50점을 기록한 수원도시공사는 3위를 차지했다. WK리그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가 플레이오프를 한다.

이날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위 현대제철과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순위가 정해져 있었다. 수원도시공사와 구미스포츠토토 중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어느 팀이 가져가는지가 관심사였다. 이날 전까지 수원도시공사가 스포츠토토에 승점 1점이 앞서 3위에 올라 있었다.

그럼에도 유리한 쪽은 4위 스포츠토토였다. 최종전 상대가 최하위 창녕WFC였다. 반면 수원도시공사는 최강팀 현대제철과 마주했다. 스포츠토토가 창녕WFC를 잡고, 수원도시공사가 현대제철을 꺾지 못하면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었다. 

공은 둥글었다. 이날 전까지 단 2승(3무 22패)에 그친 창녕WFC가 스포츠토토를 2-0으로 눌렀다. 박소리, 손화연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수원도시공사는 끝내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무실점 방어로 활약한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민유경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9일 경주한수원 안방 황성3구장에서 열린다. 승자는 다음달 2일과 5일 홈앤드어웨이로 현대제철과 챔프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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