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축구 > 초중고축구
현대고 김민준, 마침내 조연서 주인공으로
익산=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19  13:52: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현대고 김민준.

체전 결승전서 왼발 천금골
“성인팀 김승준 플레이 배워”

[익산=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고교축구 최강팀의 조연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울산 현대 18세 이하(U-18) 팀 현대고 김민준(18)이 금메달을 안겼다.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는 적수를 찾기 힘들다. 2013년 이후 전국대회 우승 기록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시즌도 벌써 3관왕을 달성했다.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전국체전 정상에서 포효했다. 

현대고는 주장 박정인이 간판이다.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뛰는 공격수. 전반기 왕중왕전(9골)과 K리그 챔피언십(7골)에서 연이어 득점왕에 등극한 우승 일등 공신이었다. 박 감독은 박정인을 가리켜 이미 고교 수준을 뛰어 넘은 선수라고 했다. 내년 성인팀으로 직행하는 박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라는 큰 꿈을 품고 있다.

현대고의 3년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전국체전(10월 12~18일 익산)에서 박정인은 4경기 3골을 넣었다. 그러나 4강전과 결승전은 침묵했다. 대신 김민준이 결정적 활약을 했다. 16강 주천고전(5-1)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은 그는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와 4강전 역전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 지난 6월 전반기 왕중왕전 신갈고전에서 활약 중인 김민준(오른쪽).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 18일 배산축구공원에서 열린 매탄고(수원 삼성 U-18)와 결승전에서 현대고는 매우 고전했다.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임채훈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 뒤로도 계속 밀렸다. 결국 후반 5분 매탄고 김태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김민준이 있었다. 후반 16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예리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꾼 현대고는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기욱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거워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김민준이 결정적 골을 넣었다. 왼발이 뛰어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김민준은 “현대고가 강팀이라 각종 대회 결승전을 많이 뛰었는데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뻐하며 “(박)정인이가 워낙 잘 하니까 그동안은 정인이를 돕는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내가 해결을 하면서 우승해 더 뿌듯하다”고 했다.

김민준은 “울산 성인팀의 왼발잡이 김승준 선수를 보고 배우는 게 많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센시오도 왼발을 잘 써서 좋아한다”며 “경험을 더 많이 쌓아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