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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팬들이 자부심 느낄 축구 하겠다”
파주=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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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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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훈련을 지휘 중인 벤투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우루과이전 ‘혼’ 담은 플레이 약속
황희찬 “창의적 플레이 살려 득점”

[파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우루과이가 강팀이지만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경기를 하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는 한국보다 50계단 위 강호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1무 6패로 절대 열세.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호는 지난달 코스타리카(2-0) 칠레(0-0)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우루과이전과 16일 파나마전(천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는 칠레와 비슷하다. 칠레전처럼 이번에도 강팀을 상대로 우리팀 정체성을 보여주고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승패를 떠나서 한국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경기다. 벤투 감독은 “결과와 내용 두 토끼를 잡고 싶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도 최소한 내용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강팀을 맞아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고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야 한다. ‘혼’이 담긴 플레이를 약속한다”고 했다. 

   
▲ 대표팀 훈련 중인 황희찬(오른쪽).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공격수 황희찬(22‧함부르크)도 선전을 다짐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과 발을 맞추며 디에고 고딘(AT 마드리드)이 이끄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뚫어야 한다. 

황희찬은 “우루과이는 수비도 뛰어나다. 고딘처럼 유명한 선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가 순간순간 창의적 플레이를 하면 찬스를 잡을 수 있다. 골까지 넣고 싶다. 동료들과 훈련을 하면서 발이 잘 맞는다는 걸 느낀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팬들의 기대도 크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 이어 이번 우루과이전과 파나마전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4경기 연속 매진이다. 특히 우루과이전은 6만 명 이상 구름관중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붉은악마는 대규모 카드섹션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많은 팬 앞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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