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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무승? 손흥민-이승우는 우루과이 이겨봤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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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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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승우(왼쪽)와 손흥민.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청소년대표 때 골 넣으며 승리
12일 맞대결 성인팀 첫승 관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는 우루과이가 두렵지 않다. ‘천적’으로 여겨지는 그들을 이겨 본 적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세 번째 A매치. 앞서 벤투호는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꺾고, 칠레와 0-0으로 비기며 가능성을 보였다. 16일에는 천안에서 파나마와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강호다. 남미에서는 브라질(3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 55위 한국과는 50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우루과이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표팀에는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는 빠졌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AT 마드리드) 등 주전이 대거 포함돼 방한했다. 

상대 전적도 한국이 절대 열세다. A매치에서 1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처음 만난 1982년 인도 네루컵 2-2 무승부 뒤 6연패. 월드컵 본선에서만 2번을 겨뤘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0-1로 졌고, 2010년 남아공 대회 16강전에서 1-2로 무릎 꿇었다.

   
▲ 지난해 U-20 대표팀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4년 국내(고양) 평가전이었고 한국은 0-1로 패했다. 그때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우루과이와 추억이 나쁘지만은 않다. 200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그때 한국은 기세를 몰아 8강까지 올랐다. 

이승우는 더 자신 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우루과이를 2번 만나서 모두 이겼다. 2015년 U-19 대표팀이 출전한 JS컵에서 1-0으로 이길 때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지난해 U-20 월드컵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에 승선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손흥민과 이승우 모두 이번 우루과이전이 중요하다. 소속팀에서 아직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다. 둘 다 비시즌 기간에 아시안게임을 뛰느라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기준으로 손흥민은 5경기, 이승우는 3경기에 나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 반등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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