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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기술축구 가다듬어 아시안컵 준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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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1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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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대표팀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석현준 박지수 등 대표팀 승선
내년 1월 전까지 ‘정체성 확립’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벤투 축구의 핵심은 ‘기술’이다. 앞으로 3개월 간 갈고닦아 아시안컵에서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2기가 발표됐다. 벤투 감독은 1일 서울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 16일 파나마(천안)와 친선경기에 나설 25명 선수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2-0)와 칠레(0-0)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이며 가능성을 확인한 벤투 감독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벤투호 1기 멤버들이 이번에도 대부분 승선했다. 황인범(대전 시티즌)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등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신예들도 다시 이름 올렸다. 

부상 중인 지동원 등 4명만 빠졌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 결과와 내용에 만족했다”며 “대표팀은 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와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선수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점을 설명했다.

부상을 털어낸 조현우(대구FC) 박주호(울산 현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이번 대표팀에 이름 올린 가운데 석현준(랭스)이 약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벤투 감독은 “지동원의 빈자리를 메우려 석현준을 선발했다”며 “석현준은 과거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고 포르투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전술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지수(경남FC)와 이진현(포항 스틸러스)은 A대표팀 최초 발탁이다. 두 선수 모두 기술력으로 사령탑의 마음을 훔쳤다. 벤투 감독은 “박지수는 기술이 좋은 중앙 수비수”라고 했고 “이진현도 20세 이하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기술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박주호에 대해서도 기술이 좋은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지난 1기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 내용과 이번 2기 멤버를 향한 언급을 종합하면 벤투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다. 벤투 감독은 “앞으로 4경기로 우리팀의 축구를 가다듬으며 아시안컵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이후 11월 호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 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 10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 (25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현대) 박지수(경남FC) 홍철(수원 삼성) 박주호(울산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장현수(FC도쿄)
MF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시티즌)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사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FW :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함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석현준(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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