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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학생선수권] ‘유종의 미’ 한국, 2년 연속 3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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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4: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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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와 3~4위전을 앞둔 한국 선수들.

3~4위전서 말레이시아 1-0 눌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 고교축구 선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 선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아그라에서 열린 제46회 아시아학생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3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 최다(16회) 우승국인 한국은 지난해도 3위였다.

한국은 스리랑카(2-0) 부탄(11-1) 인도(3-1)를 차례로 꺾고 말레이시아(1-1)와 비기며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27일 밤 4강전이 끝나고 약 1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이날 오전 3~4위전을 해야 했다.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9분 임혁진(용문고)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여러모로 어려운 대회였다. 한국은 오해종 중대부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0개 고교팀에서 22명 선수를 뽑아 팀을 꾸렸다. 인도 현지의 더운 날씨, 음식 등으로 고생을 했다. 엿새 동안 5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도 문제였다. 결국 3명이 중도 귀국했다. 남은 선수들도 몸살에 걸리고 설사를 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상한 선발팀은 폐회식 등 행사를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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