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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감비아 아마추어팀, 유니폼으로 이어진 인연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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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7  14: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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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명이 비슷한 영국과 감비아 아마추어 축구팀의 인연을 소개한 BBC 홈페이지.

‘버킹엄’ 팀 이름 같아 서로 관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버킹엄’에서 보낸 유니폼이 마침내 ‘버킹엄’에 도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자국과 아프리카 감비아의 아마추어 축구팀 간 인연을 27일(한국시간) 소개했다. 잉글랜드 지역리그 소속 버킹엄 유나이티드FC와 감비아의 버킹엄 스트리트FC가 주인공. 지난해 5월 버킹엄 유나이티드가 보낸 유니폼 선물이 1년 4개월 만에 버킹엄 스트리트 품에 안겼다.

팀명이 비슷한 두 팀의 인연은 약 5년 전 SNS에서 시작됐다. 영국 버킹엄의 페이스북 관리자는 모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무함메드 사르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알고 보니 감비아 남서부 도시 군자르의 버킹엄 스트리트 인근 축구팀의 선수였다.

영국 버킹엄은 2016~2017시즌이 끝나고 유니폼을 감비아 버킹엄으로 보냈다. 새 시즌부터 스폰서가 바뀌어 유니폼이 바뀌는 상황에서 이름이 비슷한 팀에 선물을 했다. 그러나 감비아 공항에서 문제가 생겨 유실물 상태가 됐다.

무함메드가 1년여 간 백방으로 뛰었고 드디어 유니폼 상자를 받아냈다. 버킹엄 스트리트 선수들은 선물 받은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버킹엄 유나이티드도 SNS에 그 사진을 올리며 ‘우리 감비아 친구들이 유니폼을 잘 사용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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