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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퇴장… 서울이랜드 우울한 추석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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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2  1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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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랜드 원기종(오른쪽)이 부천전에서 경고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K리그2 최하위, 안방 부천전 0-1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고 했다. 그러나 꼴찌 서울이랜드의 추석은 우울하기만 하다.

서울이랜드는 2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K리그2 29라운드에서 0-1로 졌다. 2연패 및 최근 8경기 6패(1승 1무)로 부진이 이어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부천은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늪에서 탈출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이랜드에 희망적이었다. 부천은 이날 전까지 9경기 동안 비틀댔다. 성적 부진으로 정갑석 감독을 경질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한때 리그 선두를 달리다 7위까지 추락했다. 조민혁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한 지난 16일 부산 아이파크전은 1-1로 비겼다. 

그런 상대를 안방에서 상대하는 서울이랜드는 간판 골잡이까지 돌아왔다. 상주 상무에서 활약한 주민규가 최근 전역을 하고 복귀했다. 구단은 이날 부천전이 주민규의 홈 복귀전이라고 광고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주민규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35분 리드를 뺏겼다. 김재현이 자책골로 고개를 떨궜다. 반전을 노린 후반전은 4분 만에 원기종이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시작부터 꼬였다. 

후반 28분 부천 장순혁의 퇴장으로 10대10 경기가 됐지만 서울이랜드는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45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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