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골 없었지만 열정 넘쳤다, 벤투호에 또 갈채
수원=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1  21:55: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11일 한국-칠레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구름 관중 앞 강호 칠레와 0-0
1승 1무로 첫 평가전 일정 마쳐

[수원=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이번에는 시원한 골은 없었다. 그래도 적극적으로 부딪쳤다.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에 만원 관중은 큰 함성을 보냈다. ‘벤투호 1기’는 국민에게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첫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지난 7일 고양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제압한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와 득점 없이 비겼다.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12위 칠레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평가전 두 경기 모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코스타리카전에는 3만 6127명, 칠레전에는 4만 127명의 구름 관중이 들어찼다. 러시아월드컵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최종전에서 독일을 잡으며 희망을 봤다. 이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면서 모처럼 축구대표팀을 향한 열기가 피어올랐다. 벤투호는 이렇게 박수갈채를 받으며 출항했다.

칠레는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찾진 않았지만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개리 메델(베식타스) 등 주전 멤버가 대거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황의조와 코스타리카전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를 펼치며 골을 넣은 남태희를 투톱으로 세웠다. 주장 손흥민은 왼쪽 날개, 기성용은 중원을 맡았다.

   
▲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후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후반 16분 비달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22분 한국이 맞받아쳤다.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이 장현수의 머리에 정확히 맞았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30분에는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시원하게 돌파했고 37분에는 기성용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은 없었지만 지난 3일부터 발을 맞춘 벤투호가 무엇을 준비했는지는 확연히 드러났다. 골키퍼 김진현부터 공을 버리지 않고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했다. 가끔 패스미스가 나오기는 했지만 칠레의 강한 압박을 절묘하게 패스 플레이로 풀어내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역습 상황에서는 손흥민, 황희찬 등 발이 빠른 선수를 이용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벤투호는 1승 1무로 첫 A매치 일정을 마쳤다.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을 1차 목표로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우루과이, 파나마와 맞붙고 11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수원=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