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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온 장결희, 중학교 선배와 발 맞춘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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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4  2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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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으로 이적한 장결희. /사진 제공 : 포항 스틸러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측면 자원
이진현 우찬양 등 포철중 동료 재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장결희(20)가 K리그로 왔다. 중학 시절 인연을 맺은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1 포항은 그리스 1부리그 아스텔라스 트리폴리스FC에서 활약한 장결희를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장결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 명문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에서 뛰다 지난해 트리폴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K리그에서 다시 시작이다. 

K리그는 처음이지만 포항에는 낯익은 얼굴이 많다. 장결희는 서울 숭곡초 졸업 후 포항 15세 이하(U-15) 팀 포철중으로 진학했다. 동기로는 이승모(광주FC 임대) 등이 있었고, 1년 선배 이진현 우찬양 김로만 권기표, 2년 선배 이상기 등과 훈련을 했다. 시간이 흘러 포항 성인팀에서 재회했다. 

장결희는 포철중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U-13 팀으로 넘어갔다. 그 뒤 프로팀 이전 가장 높은 단계인 후베닐A에 소속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와 한솥밥을 먹었다.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실력을 보였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장결희는 절치부심하며 그리스 리그로 떠났다. 아쉽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포항으로 왔다. 그래도 포항 구단은 장결희의 스피드와 왼발슛 등 측면 공격수로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풀백으로 뛸 수 있는 등 멀티플레이어로 가치도 있다. 

장결희는 6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하지만 올시즌 K리그 선수등록기간이 이미 끝나서 리그 출전은 내년에야 가능하다. 올시즌은 훈련과 연습경기로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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