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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는 벤투, 더 역동적인 대표팀 될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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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0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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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경기를 보는 벤투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젊은 선수 기회 줄 것” 공언
황인범 김문환 등 기대 모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내 역할이다.”

한국축구 새 출발을 이끌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의 공언이다. 신태용 감독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는 지난달 2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청사진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7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11일 칠레(수원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본격 출항한다. 

지금까지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3년을 버틴 감독은 한 명도 없었다. 2014년 9월 부임해 2년 9개월 동안 지휘봉을 잡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이 최장수 사령탑이다. 2002년 월드컵 4강을 지휘한 거스 히딩크 감독도 재임 기간은 약 1년 5개월이었다. 슈틸리케의 뒤를 이은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월드컵까지 11개월 밖에 시간이 없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대한축구협회와 4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경질되지 않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면 본선까지 팀을 이끌게 된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4년 간 인내하며 벤투 감독을 지원한다면 한국축구를 한 단계 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투 감독도 “4년에 걸쳐 심층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표현하며 궁극적으로는 90분 동안 끊임없이 뛰는 역동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체력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인 젊은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한국축구 미래를 짊어진 젊은 선수를 적극 기용하겠다”고 했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김학범호.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은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황희찬(22‧함부르크)이 젊은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건 둘은 벤투호 제1기 멤버로도 이름 올렸다. 

또 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서 맹활약한 김민재(22‧DF) 황인범(22‧MF) 김문환(23‧DF)을 불러들였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복귀한 경우지만 황인범과 김문환은 성인 대표팀 첫 발탁. 둘의 ‘깜짝 승선’에서 벤투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다. 

추후 대표팀에 합류할 후보도 많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데뷔를 노리는 이강인(17‧발렌시아)과 백승호(21‧지로나)가 있다. 나상호(22‧광주FC) 장윤호(22) 송범근(21‧이상 전북 현대) 김진야(22‧인천 유나이티드) 조유민(22‧수원FC)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K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 조영욱(19‧FC서울) 전세진(19‧수원 삼성), 김준범(20‧경남FC)도 있다.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이 면접 때 감독이 되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사무실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4년 뒤 월드컵을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U-17, U-19 대표 선수를 봐야 한다는 이유였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NFC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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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tar2022WorldCup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화이팅! 자랑스러운 우리 나라 축구 대표팀 이겨라!
(2018-09-03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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