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축구 > 초중고축구
전국대회 첫선 연세FC, 8인제 최강 입증
경주=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22  08:25: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화랑대기 8인제 A그룹 우승을 차지한 연세FC.

올해 엘리트 전환, 화랑대기 그룹 우승
김민구 감독 “팀워크-기본기 다진 효과”

[경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단번에 정상에 올랐다. 베일을 벗은 연세FC 12세 이하(U-12) 팀은 소문대로 강했다.

연세FC(속초)가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8인제 A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경주 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평택JS와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엄지환과 강경민이 연속골을 넣었다. 주장 황준혁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강경민은 수비상을 받았다. 

연세FC는 연세대 출신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2013년 만들었다. 서울과 속초에 한 팀씩 있다. 속초 연세FC는 2016년 취미반이라 할 수 있는 2종 클럽으로 등록했다. 그때부터 김민구(33)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11인제가 아닌 8인제로 훈련하며 지난해까지 2종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엘리트 1종 클럽으로 전환했다. 초등 주말리그 강원 권역에 참가하며 공식전 데뷔를 했다. 강원 권역은 올해부터 8인제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8인제로 훈련하며 2종 대회에서 자주 우승한 연세FC는 리그 개막 6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5월 강원도축구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했다.

   
▲ 연세FC를 이끄는 김민구 감독.

지역 내에선 연세FC의 실력이 알려졌다. 그러나 전국 무대에서는 검증을 받지 못한 상태로 화랑대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세FC를 우승 후보로 꼽는 관계자도 있었지만 1차와 2차 조별리그에서 한 번씩 패하면서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처음 1종 전국대회에 뛰는 선수들이 토너먼트 라운드부터 완전히 긴장을 털었다. JSJ FC(3-1) 용인팀스타(4-0)를 연파했고 이날 결승전도 주도권을 잡고 낙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우승 후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성과를 내서 기쁘다”고 했다.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활약한 황재보(12)는 “첫 전국대회였는데 생각보다 할 만했다. 우리팀이 전국에서도 1등을 할 수 있는 강한 팀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우승의 원동력으로 기본기와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일주일에 4번밖에 훈련을 하지 않는다. 대신 기본기는 확실하게 가르친다. 1대1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도록 개인기도 숙달시킨다”며 “8인제는 특히 공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서울 연세FC와 동반 훈련을 하면서 성장을 꾀한다.

   
▲ 김민구 감독과 연세FC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재 6학년 주력 선수들은 대부분 3년 이상 발을 맞췄다. 김 감독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 다 같이 성장했다”며 “첫 제자들이라 마음이 간다. 이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땐 이렇게 전국대회 우승까지 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연세FC는 A그룹 우승팀 자격으로 화랑대기 왕중왕전(8월 31일~9월 2일 경주)에 나선다. B그룹 우승팀 밀성초(밀양)와 첫 경기를 한다. 밀성초는 그룹 결승전에서 태장초(원주)를 7-1로 대파하는 등 압도적 모습을 보이며 8인제 강호로 떠올랐다. 김 감독은 “우리는 전국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다른 지역팀과 붙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밀성초와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경주=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