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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연맹전] 언남고-부경고 결승서 격돌
합천=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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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1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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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남고 선수단.

각각 천안제일고-제천제일고 제압
23일 오후 7시 우승컵 놓고 대결

[합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언남고와 부경고가 여름 최대 고교 축구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경남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이제 2개 팀만 남았다. 94개 팀은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언남고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부경고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합천 일해공원 인조 2구장에서 열린다.

언남고는 2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를 2-1로 꺾었다. 양 팀은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부딪쳤다. 언남고가 1-0으로 승리하며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또한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7회로 늘렸다. 이번 대결에서는 ‘언남고 메시’ 이상진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상진은 전반 10분 수비수 3명을 제치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곧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15분 천안제일고 고준영에게 골을 허용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후반전 언남고는 위기에 몰렸다. 후반 막판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다 공격수 장재용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상진이 해냈다.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언남고는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상진은 총 6골로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다.

같은 시간 부경고는 제천제일고를 2-1로 제압했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득점 없이 끝났다. 부경고는 후반 13분 우승종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21분에는 김상훈이 한 골을 보탰다. 종료 10분을 남기고 제천제일고 제갈재민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 추계고등연맹전 21일(화) 준결승전 전적

▲ 언남고 2-1 천안제일고
△ 골= 이상진(전반 10분, 후반 40분·언남고) 고준영(전반 15분·천안제일고)

▲ 부경고 2-1 제천제일고
△ 골= 우승종(후반 13분) 김상훈(후반 21분·이상 부경고) 제갈재민(후반 30분·제천제일고)

◇ 추계고등연맹전 결승전(23일) 대진

▲언남고-부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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