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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 K리그 U-17 챔피언십 2연패 환호
포항=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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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0  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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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탄고 선수들이 현대고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오현규 연장 2골… 3-0 현대고 제압

[포항=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수원 삼성 산하팀 매탄고가 2연패를 달성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고(울산 현대)와 K리그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A 결승전에서 연장전에만 3골을 퍼부으며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등극.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 현대고는 최다우승 영예를 매탄고와 나누게 됐다.

두 팀 모두 준결승전까지 전승으로 승승장구했다. C조 1위 현대고는 8강전에서 전주영생고(전북 현대)를 4-3, 준결승전에서 인천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눌렀다. D조 1위 매탄고는 진주고(경남FC)를 1-0, 감바 오사카(일본) 산하팀을 4-2로 연파했다.

전반전은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매탄고 오현규가 두 차례 슛을 날린 것을 현대고 수문장 민동환이 막았다. 현대고는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크로스를 박준혁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김민재에게 막혔다.

후반전도 일진일퇴. 매탄고 서동한이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웠을 때 슛을 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았다. 현대고는 역습 때 최강민이 강슛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막판 매탄고 정상빈의 헤딩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 오현규의 슛도 떴다.

기다린 골이 연장 전반 6분 터졌다. 매탄고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감각적인 찍어차기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강민재가 득점했다. 연장 후반 3분에는 다시 오현규가 헤딩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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