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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 위기 넘긴 카솔라, 친정팀서 재기 노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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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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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레알로 복귀한 카솔라가 입단식 후 꼬마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 출처 : 비야레알 페이스북

스페인 대표 출신 MF, 비야레알 복귀 
공식 입단식서 “집 돌아온 기분” 감격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전히 다리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팀을 위해 뛰겠다.”

산티 카솔라(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비야레알 홈팬에게 정식으로 인사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소감을 전했다. 비야레알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3년 성인팀에 데뷔한 그는 말라가(2011~2012년)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6시즌을 보내고 돌아왔다. 

카솔라는 아스널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 10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오른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환부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였다. 약 2년 간 10번의 수술로 다행히 다리는 지켰다.

의사는 카솔라에게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선수 복귀는 어려워 보였지만 카솔라는 불굴의 투지로 재활을 했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팀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널을 떠나 비야레알로 컴백한 후 지난달 중순 연습경기를 겸한 친선전에 교체 투입됐다. 이날 입단식에서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팬의 환영에 답례했다.

카솔라는 “지난 2년 동안 공식전을 뛰지 못했다. 그런 나를 영입한 비야레알에 감사한다. 이곳으로 다시 돌아온 건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포기는 없다. 다리의 통증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완벽하게 나을 때까지 매 순간 노력하겠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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