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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연맹전서 ‘든든한 부모 되기’ 특강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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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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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고등연맹전이 한창인 경남 합천에서 11일 학부모 대상 강연이 열린다.

11일 오후 2시 합천종합사회복지관
이연주 교수 “선수 진로에 도움되길”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프로 선수가 되는 길은 좁다. 학생 선수가 다른 방향으로 틀었을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경남 합천에서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열고 있는 고등연맹이 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연다. ‘우리 아들 축구선수, 든든한 부모 되기’를 주제로 이연주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교수가 마이크를 잡는다. 강연은 11일 오후 2시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영선수 출신인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땄고 한림대학교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추계고등연맹전 기간에는 ‘축구선수의 진학, 학업, 은퇴’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프로 선수가 되는 비율은 2% 미만”이라며 “고등학교 때가 중요하다. 대학교에 진학해서 축구를 할지 공부를 할지 선택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막상 축구를 그만두면 어떻게 해야할지 대부분 모른다. 선수는 불안하고 부모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길잡이가 돼야 한다. 어떤 길과 방법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 이연주 교수.

이 교수는 먼저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운동선수 출신 교수, 행정가 등을 소개하며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제2의 삶을 꾸려나갔는지 설명한다. 또한 지도자, 미디어, 경영, 재활, 연구 등 스포츠계의 다양한 직업도 소개한다. 강연 2시간 중 절반은 추계고등연맹전을 찾은 운동선수 부모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교수는 “단순히 자격증 하나를 따려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모르는 선수가 많다. 부모뿐만 아니라 선수, 지도자도 들으면 실질적 도움이 될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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