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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먼저 만난 정정용 “빠른 역습 경계”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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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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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9 대표팀 정정용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아시안게임 첫 상대 꺾은 U-19 대표팀
“수비 뒤쪽 파고들면 득점 기회 생긴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수비는 타이트하고 역습은 빠르다.”

한국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상대인 바레인 U-23 대표팀과 먼저 대결을 펼친 한국 U-19 대표팀 정정용 감독은 바레인을 이렇게 평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5일 바레인과 E조리그 1차전을 치르고 말레이시아(17일) 키르기스스탄(20일)과 만난다. 김 감독은 “바레인의 전력이 생각한 것보다 좋다”며 첫 상대를 경계했다.

아우격인 U-19 대표팀이 먼저 바레인을 상대했다. U-19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에서 열린 알파인컵에 참가했다. 바레인을 비롯해 개최국 미얀마와 태국 U-23 대표팀이 출전했다. U-19 대표팀은 3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종전에서 바레인에 2-1로 승리했다. 바레인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까지 총출동했다.

   
▲ 지난 3일 훈련 중인 아시안게임 대표팀.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지난 7일 귀국하자마자 경남 합천에서 개막한 추계고등연맹전을 찾은 U-19 대표팀 정정용 감독은 “바레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바레인은 중동국가답게 힘이 좋다. 수비할 때 맨투맨이 붙는다. 공격할 땐 빠른 양쪽 날개를 활용한다”고 했다.

공략법도 내놓았다. 정 감독은 “공간을 막는 수비 개념이 아니다. 뒷공간을 파고들면 빈틈이 생긴다. 빠른 공격수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도 스피드가 좋은 엄원상이 득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준족 공격수가 많아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정보를 즉각 전했다. 바레인전이 끝나자마자 녹화 영상을 전송했다. 바레인 대표팀의 분위기도 귀띔했다. 정 감독은 “바레인과 같은 숙소에서 지냈다. 우리를 아시안게임 스파링 상대로 생각했는지 경기가 끝나고 분위기가 좋지 않더라. 본 대회에 벼르고 나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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