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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에 UAE 추가, 한국 한 경기 더 한다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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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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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아시안게임 대표팀.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일정 앞당겨지면 손흥민 2차전 출전도 불투명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속한 E조에 추가로 합류했다. E조에 5개국이 속하면서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대회 초반 출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추가 조 추첨이 열렸다. 지난 5일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조 편성을 마쳤지만 참가 신청을 한 팔레스타인과 UAE가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기존 추첨 결과를 무효로 하고 완전히 새로운 조 추첨을 하기로 했다가 원안을 유지하고 2개국을 기존 조에 넣기로 했다.

UAE는 한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이 속한 E조에 편성됐다. 팔레스타인은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있는 A조로 들어갔다. 4개국이 속한 다른 조와 달리 A, E조는 5개국이 16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계획에 따르면 E조 1번 시드인 한국은 다음달 12일 첫 경기를 한다. 4개국씩 묶인 조의 1번 시드 국가의 첫 경기보다 이틀 빠르다. 2차전은 15일이다.

24세 이상 와일드카드인 손흥민은 1‧2차전에 모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다음달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비행시간은 12시간, 시차는 6시간이다. 첫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고 2차전도 현지 적응을 고려하면 사실상 힘들다.

대회 초반 손흥민의 공백과 빡빡한 일정까지 겹쳤다. 한국은 9일 동안 조별리그 4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월드컵보다 3명 적은 20명이다. 여기에 또 다른 유럽파 공격수 이승우와 황희찬의 합류 시점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앞에 빨간불이 켜졌다.

▲ 아시안게임 최종 조 편성
A조 :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팔레스타인
B조 :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C조 : 이라크,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D조 :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E조 : 한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UAE
F조 :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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