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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월드컵 전사, 첫 경기부터 ‘펄펄’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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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8  2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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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전 2골을 기록한 인천 문선민.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인천 문선민 2골, 성남 윤영선도 골맛
서울 고요한, 상주 홍철 어시스트 기록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K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K리그가 월드컵 휴식기를 끝내고 재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종전에서 독일을 잡으면서 팬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월드컵에 나선 23명 중 12명은 K리그 소속 선수다.

7일 열린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1 경기는 월드컵 대표의 경연장이었다. 인천 문선민이 전반 6분 만에 전북의 골문을 열었고 30분에는 3-1로 앞서가는 골까지 넣었다. 월드컵에서 무득점에 그친 한을 푸는 듯했다. 러시아에서 동고동락한 이용과 김신욱이 전북 선발진으로 출전했지만 문선민을 막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이재성까지 투입했고 추가시간 김신욱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 성남 윤영선.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FC서울전에는 1만2925명이 몰렸다. 올시즌 대구의 평균 관중(4017명)보다 3배가 많았다.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펼친 대구 골키퍼 조현우를 보러 구름 관중이 몰렸다. 하지만 조현우는 전반 11분 만에 실점했다. 함께 월드컵에 나선 서울 고요한이 조영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6분 뒤 1골을 더 내주며 다소 민망해졌지만 다행히 대구가 2골을 따라붙으면서 2-2로 끝났다.

성남FC 윤영선과 상주 상무의 홍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윤영선은 7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2 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홍철은 8일 울산 현대전에 선발로 나서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9분 김도형의 골을 도우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 김민우도 후반 교체로 투입됐고 경기는 울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아산 무궁화 주세종도 7일 안산 그리너스전(2-0)에서 30여 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울산 박주호와 제주 유나이티드 오반석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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