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기타 대표팀
정정용 U-19 감독, 잇단 악재에 한숨 푹푹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5  12:52: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정정용 U-19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국제대회 앞두고 선수 차출 어려움 겪어
툴롱컵 때 지원팀장 부적절 행위도 파문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정정용(49)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이 잇단 악재로 한숨을 쉬고 있다. 

U-19 대표팀은 다음달 1일부터 미얀마에서 열리는 알파인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홈팀 미얀마(8월 1일)와 태국(3일), 바레인(5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만 U-19 팀이고 나머지 3팀은 U-23 대표팀이다. U-19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 모여 발을 맞춘다. 

문제는 선수단 구성이다. 외국과 K리그에서 뛰는 프로 선수 차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속팀에서 좀처럼 선수를 내주려 하지 않는다. 사실상 부르기 힘들다고 판단한 정정용 감독은 대학 선수로 눈을 돌렸다. 현재 전남 영광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찾아 해당 연령대 선수를 관찰 중이다. 

정 감독은 아쉬울 뿐이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U-19 챔피언십까지 고작 3달여 남았다. 4위까지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을 받는 아시아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조별리그 통과가 먼저다. C조에 속한 한국은 호주, 요르단, 베트남 등 만만치 않은 나라를 상대한다. 정예를 모아 한번이라도 더 발을 맞추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답답한 상황에 뜻밖의 일까지 불거졌다. 정정용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5월 말~6월 초 프랑스 툴롱컵에 참가했다. 이때 선수단과 동행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팀장이 선수 에이전트를 통역으로 고용한 뒤 숙박비를 공금으로 지불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이 에이전트는 선수단 숙소에서 지내며 선수들 방을 마음대로 드나들었고 경기 중 벤치에도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용 감독은 “그 사람이 에이전트였는지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야 알게 됐다. 그저 지원 스태프 쪽에서 데려온 통역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으로서 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내 책임도 있다”며 자책했다. 

온전히 경기력 강화에만 신경 쓰고 싶은 데 악재가 자꾸 겹친다. 어쩔 수 없다. 정 감독으로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그저 지금의 순탄치 못한 과정이 액땜이 되어 10월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서동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