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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목표는 U리그 권역 전승과 60골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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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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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승리 의지를 다지는 울산대 선수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현재 10전 10승 42득점
개인 득점 1~3위 싹쓸이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남은 4경기서 18골을 더 넣어 60골을 채우겠다.” 울산대 김현석 감독의 각오다. 경기당 4.5골을 넣어야 한다. 지금의 화력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 

울산대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U리그 11권역에서 10승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울산대는 남은 4경기 모두 승리로 마무리해 권역 전승 우승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U리그가 처음 시작된 2008년 이후 권역 전승 우승은 두 차례 있었다. 2016년 영남대(12승)와 2017년 광주대(12승)다. 울산대는 유상철 현 전남 감독이 이끈 지난해에 13승 1무로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김현석 감독이 부임했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2000년 베르디 가와사키(일본)에서 뛴 1년을 빼고 2003년까지 울산에서만 13시즌을 뛰었다. K리그 371경기에서 110골 54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최초로 50골-50도움을 달성했다. 은퇴 후 울산 코치를 지냈고 2014년부터 모교인 강릉중앙고를 이끌었다. 

골잡이 출신답게 울산대에서 공격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팀 화력이 폭발했다. 울산대는 U리그 10경기에서 42번이나 골망을 갈랐다. 경기당 4골이 조금 넘는다. 가장 많은 득점은 7골로 지난 5월 김해대와의 경기(7-0 승)였다. 

   
▲ 작전 지시 중인 김현석 울산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권역 개인 득점 1~3위가 울산대의 스리톱 심재민(9골) 박성진(8골) 박하빈(7골)이다. 심재민은 힘이 좋고 골 결정력이 높다. 박성진은 스피드가 빠르고 헤딩이 뛰어나다. 박하빈은 테크니션이다. 각자 색깔이 뚜렷하고 서로 조화도 잘 된다. 

4경기가 남은 현재 울산대의 목표는 전승 우승과 함께 총 60골을 넣는 것이다. 김 감독은 “60골이면 만족할 것 같다. 사실 너무 많이 넣으면 상대팀에서 눈치를 준다.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최대한 넣으라고 독려한다. 득점은 팀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 지금 넣어봐야 프로에 가서도 자신 있게 골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은 전남 영광에서 지난 2일 시작한 1~2학년 대학연맹전와 8월에 열리는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야 한다. 두 대회 성적이 좋지 않으면 8월 말 재개되는 U리그에서도 흔들릴 수 있다. 울산대의 막강 화력이 전국대회에서도 불을 뿜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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