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1
ACL 펄펄 에드가, 강등권 대구 선택한 이유는?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21  10:22: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부리람에서 대구로 이적한 에드가. /사진 제공 : 대구FC

전북‧광저우에 골 넣으며 주가 높여
태국까지 날아간 구단 정성에 결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아시아 무대에서 펄펄 난 골잡이가 K리그1(클래식) 강등권 팀으로 왔다. 대구FC 반등을 책임질 에드가(31‧브라질)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 팀이다. 브라질 출신 조나탄(텐진 테다) 주니오(울산 현대) 에반드로(FC서울) 세징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시즌 전반기 외국인 농사는 흉작이었다. 지안, 카이온(이상 브라질)이 각각 4경기, 5경기만 뛰고 공격 포인트 없이 팀을 떠났다. 둘 다 부상으로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대구는 일찌감치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조광래 대표이사 겸 단장과 성호상 선수강화부장이 4월부터 50명이 넘는 선수의 경기 영상을 봤다. 꼼꼼한 검증을 거쳐 낙점한 선수가 공격수 에드가와 조세(25‧브라질), 미드필더 츠바사(28‧일본)다. 현재 모두 팀에 합류해 후반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에드가가 가장 기대를 모은다.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으로, 2007년 윌리안(첼시), 알렉산드리 파투(텐진 콴잔) 등과 남미 U-20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리그에서 프로 데뷔해 포르투갈, 터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태국 등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알두하일(카타르)에서 경기를 거의 못 뛰었지만 올시즌 전반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서 재기했다. 특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뜨거웠다. 조별리그에서 광저우 헝다(중국)와 세레소 오사카(일본) 골문을 열었고 전북 현대와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렸다. 리그에서도 15경기 8골을 넣었다. 

다른 K리그 팀과 중동 팀에서도 에드가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구는 성 부장이 직접 태국으로 가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성 부장은 “우리팀 안드레 감독이 브라질 사람이라는 점, 부리람보다 대구가 훨씬 큰 도시라서 살기가 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특별한 인연도 있었다. 대구 이종현 통역관이 브라질 축구 유학 때 에드가와 친하게 지냈다. 이 통역관은 “최근까지도 연락을 한 사이인데 같은 팀에서 지내게 됐다”며 웃었다. 

K리그1은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대구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에드가 등 새 외국인 선수도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달 8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한국 데뷔전을 한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