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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신태용호, 멕시코전 적극 공세가 답이다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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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9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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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발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러시아월드컵 첫경기 스웨덴에 무릎
2차전 승리해야 16강 가능성도 살려
빠른 공격수 앞세운 ‘맞불작전’ 필요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 멕시코전은 이를 악물고 총공세를 펴야 한다.

신태용호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1승 제물’로 여긴 스웨덴을 놓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승 후보 독일을 제압한 멕시코가 스웨덴과 함께 공동 1위, 한국은 독일과 공동 3위로 처졌다.

23일 밤 12시(24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과감한 공격이 필요하다.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슈팅 5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에이스 손흥민도 힘을 쓰지 못했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 선발 카드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황희찬과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간혹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듯 보였지만 득점 기회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주장 기성용은 “스웨덴의 수비가 두꺼웠고 우리가 뚫지 못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최종전에서 만나는 독일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멕시코전에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가는 승점 1점에 그치거나 한 방을 얻어맞고 조기 탈락할 위험도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골득실차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 스웨덴전 드리블하고 있는 손흥민.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멕시코는 발 빠른 공격수를 내세워 독일을 잡았다. 잔뜩 움츠렸다가 역습 상황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등 준족인 공격수를 앞세워 단숨에 독일 골문 앞까지 내달렸다. 

‘맞불 작전’이 정답이다. 역습을 막고 역습을 노려야 한다. 멕시코가 공격 태세로 전환하면 그만큼 뒷공간이 생긴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역습을 끊고 역습을 할 때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한국도 빠른 공격수가 많다.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등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 또한 기성용 정우영 등 중거리슛 능력을 갖춘 선수도 틈만 나면 과감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해야 한다. 스웨덴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세트피스 전술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과거 공격 축구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독일과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죽음의 조를 통과했다. 어차피 물러설 곳이 없는 멕시코전에서도 과감한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한다. 몸을 사리다가는 벼랑에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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