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이현영, 4년 만의 ‘토종 득점왕’ 자신감 질주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7  19:12: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수원 도시공사 공격수 이현영. / 임성윤 기자

수원도시공사 주포, 9골로 득점 2위
“어느해보다 몸상태 좋다” 주먹 불끈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WK리그 수원 도시공사의 공격수 이현영(27)이 팀 우승과 4년 만의 한국인 선수 득점왕 등극을 노린다. 

12라운드를 치른 WK리그 선두 경쟁이 뜨겁다. 인천 현대제철이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9승 2무 1패 승점 29점의 수원 도시공사다. 

두 팀 선수의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득점 1위는 10골을 넣은 현대제철의 날개 따이스다. 그 뒤를 지난해 득점왕인 현대제철 스트라이커 비야와 수원 도시공사 이현영이 9골로 바짝 뒤쫓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에서 뛰며 현대제철의 5시즌 연속 우승에 공헌한 비야와 따이스는 타이틀 후보로 예상됐지만 이현영은 뜻밖이다. 

이현영은 지소연 이민아와 함께 한국을 2010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 멕시코와의 8강전(3-1 승)에서 2골을 넣어 4강행 주인공이 됐다. 2011년 충남 일화에서 WK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 화천 KSPO를 거쳐 2014년 이천 대교로 옮긴 뒤 지난해 수원 도시공사로 이적했다. 최전방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그는 여주대 시절인 2010년 통일대기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WK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지난해 8골이 최다 기록이다. 

올해는 완전히 물이 올랐다. 지난해 기록을 이미 뛰어 넘었다. 큰 부상도 없고 동계훈련도 모두 소화했다. 자신감이 넘쳐 수비수와의 1대1 대결도 과감한 돌파로 이겨낸다. 이현영은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또 올해 문미라 권은솜 서현숙 등 대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가 가세한 점도 큰 힘이다. 특히 문미라(6골)가 수비를 분산시킨 덕에 골 찬스를 더 많이 얻고 있다.   

WK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득점 1위에 오른 건 원년인 2009시즌 이장미(10골)에 이어 2013시즌 박은선(19골), 2014시즌 박희영(11골) 등 3번뿐이다. 나머지 6번은 모두 외국인 선수다. 특히 2015시즌 로라러스(17골), 2016시즌 레이첼(13골), 2017시즌 비야(24골) 등 최근 3년 연속 외국인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현영이 득점왕에 오르면 한국인 선수로는 4시즌 만이다. 

이현영은 “지금처럼만 한다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토종 선수도 외국인 선수 못지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관련기사]

서동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