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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수명단 발표 후 독일 우승확률 하락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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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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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대표팀. / 사진출처: 독일축구협회 페이스북

베팅업체 예상 1위에서 2위로
사네 탈락, 최근 경기 부진 탓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독일이 월드컵 우승후보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한국과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한 독일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제패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마츠 후멜스, 토니 크로스,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등 각 포지션에 세계 정상급 선수가 즐비하다.

하지만 지난 4일 독일이 월드컵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한 뒤 외국 유명 베팅업체는 우승 가능성을 하향 조정했다. 윌리엄힐, 래드브록스, 베트365 등 3개 업체는 지난 4월 독일과 브라질을 공동 우승후보로 점치며 4.5배 배당을 매겼다. 7일 기준 3개 업체는 독일의 배당은 유지했지만 브라질의 배당은 4배로 바꿨다. 브라질이 독일보다 더 우승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최종 명단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르로이 사네를 제외했다. 예상 밖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독일의 한 언론은 ‘사네를 탈락시킨 뢰브 감독의 결정이 옳았느냐’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약 6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독일의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다. 지난 3일 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2016년 9월 핀란드전부터 A매치 22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3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전 대회 우승국이 다음 대회에서 부진을 겪는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한편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 베트365는 32개 출전국 중 30번째, 윌리엄힐과 레드브록스는 26번째였다. 국가별 베팅 항목도 개설한 윌리엄힐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조별리그 탈락은 1.25배, 16강은 4.5배, 8강은 15배, 4강은 51배로 책정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을 선수는 손흥민(2.62배) 황희찬(5.5배) 김신욱(6.5배) 구자철(8배) 순이었다. 아무도 득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9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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