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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한국-스웨덴 이어 독일도 ‘부상’ 신음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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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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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 / 사진출처: 독일축구협회 페이스북

간판 MF 외질, 무릎 다쳐 팀 훈련 못해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독일도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6일 “메수트 외질이 월드컵 최종 리허설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국과 함께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한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키커는 “외질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부드러운 드리블 실력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뽐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소속으로 올시즌 26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인 지난 4월에는 등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었고 외질도 “월드컵에 맞춰 회복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외질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1-2 패)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듯 보였지만 후반 31분 무릎을 붙잡으며 교체로 물러났다. 4일 발표된 독일 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단 23명에는 포함됐지만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지난 이틀간 따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권창훈, 염기훈, 이근호, 김민재, 김진수가 줄줄이 다치면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최종 23명을 확정하고 훈련에 돌입한 같은 조 스웨덴도 최근 주전 공격수 욘 귀데티가 다치자 켄 세마를 추가 합류시켜 발을 맞추고 있다. 한국과 스웨덴에 이어 독일마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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