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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월드컵 출전 주세종 공백 ‘이상무’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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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2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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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주세종(가운데)이 지난달 14일 부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팀 주축 미드필더 러시아행 확정
수원FC 누르고 2경기 연속 무패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주세종 공백 이상무.’

K리그2(챌린지) 아산 무궁화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주세종(28) 없이도 승리를 챙겼다. 아산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14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43분 김종국의 선제결승골, 후반 4분 한의권의 추가골을 넣었다.

아산 주축 미드필더인 주세종은 이날 오전 발표된 러시아월드컵 최종명단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FC 윤영선과 함께 K리그 2부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 주세종은 정교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한다.

청소년 대표팀 출전 기록은 한 번도 없다. 25세였던 2015년 6월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주세종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입대도 미뤘다. 지난해 12월 아산에 입단할 예정이었지만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입대를 한 달 미뤘다.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올시즌 아산에서 9경기 출전 1골을 기록하며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휴식기에 들어간 K리그1(클래식)과는 달리 K리그2는 러시아월드컵 개막 후 2주만 경기가 없다. 아산은 앞으로 적어도 2경기 이상을 주세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달 21일 주세종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자 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명주, 김종국, 김영남 등 미드필더를 내세웠다. 지난달 28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1-1로 비겼고 이날 수원을 제압하며 주세종 없이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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