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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문장 노이어, 컨디션 정상궤도 진입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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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15: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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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 사진: 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 영상 캡처

브라질월드컵 ‘골든 글러브’ 골키퍼
8개월 부상 털고 대표팀 훈련 소화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신태용호는 뜻밖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독일 대표팀은 주전 골키퍼가 부상을 털어내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 F조에 속한 독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쥐트티롤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독일축구협회가 SNS에 최근 공개한 훈련 영상을 살펴보면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린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2)가 다이빙과 볼 캐칭을 하는 등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세계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는 노이어는 2017~2018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날렸다. 지난해 9월 왼발 뼈가 골절돼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1월까지 목발을 짚고 다녔고 이달 초에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참가했다.

노이어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독일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3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이어는 브라질 대회에서 선방률 86%를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지난 15일 러시아월드컵 대표 27명을 발표하면서 노이어를 포함시켰다. 월드컵 본선에 골키퍼는 3명 등록하는데 뢰브 감독은 노이어를 비롯해 베른트 레노, 테어 슈테겐, 케빈 트랍 등 골키퍼 4명을 명단에 넣었다. 만약 노이어가 완벽하게 부상을 씻어내지 못하면 다른 골키퍼를 러시아로 데려간다는 뜻이었다.

우려와 달리 노이어의 컨디션은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뢰브 감독은 “노이어의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노이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컨디션이 100% 올라와야만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다. 매일매일 노이어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U-20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3인을 가릴 예정이다. 약 8개월 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한 노이어의 최종 발탁 여부도 연습 경기의 활약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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