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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뒤집는다” vs 김도훈 “방심 없다”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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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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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 수원의 ACL 1차전.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수원-울산 16일 ACL 16강 2차전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앞서고 있는 K리그1(클래식)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방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시간은 충분하다”며 역전승을 기대했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앞둔 양 팀 감독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강 진출을 자신했다.

수원과 울산은 지난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16강 1차전을 치렀다. 울산이 후반 22분 김인성의 선제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8강에 진출한다. 반면 수원은 승부를 뒤집어야하는 상황이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2차전은 물러설 수 없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 기필코 8강에 오르겠다”며 “불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에겐 90분이란 시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도 2차전에서 이변이 자주 일어난다. 우리에겐 이겨야한다는 간절함이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울산 김도훈(왼쪽) 감독과 수원 서정원 감독.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울산 김도훈 감독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 방심은 없다. 먼저 득점을 하게 되면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K리그와 ACL을 함께 치러오고 있지만 선수단의 컨디션은 괜찮다. 그동안 주중, 주말 경기를 반복하면서 익숙해졌다. 수원의 맹공으로 초반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양 팀 감독은 ‘깜짝 카드’도 조심스럽게 예고했다. 수원과 울산은 K리그와 ACL을 포함해 5월에만 이미 2번 부딪쳤다. 서로의 전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상태. 수원 서정원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잘못된 부분을 되짚었다. 어떻게 보완했는지는 경기장에서 보면 된다”고 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도 “경기장에서 보여 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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