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신태용호, ‘부상’ 때문에 플랜A까지 바뀔 수도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4  11:25: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신태용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김민재 등 제외로 수비조직력 고민
이승우 낙점… 공격도 변화 가능성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귀국하겠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나설 때처럼,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 출사표를 던질 때처럼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말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보였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생긴 고민을 표정에서 숨길 수는 없었다. 

신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선수까지 총 35명을 공개했고 이 중 28명을 국내 소집 훈련에 부른다. 국내에서 온두라스(2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6월 1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최종 23인을 추릴 예정이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신 감독은 “계획대로라면 23명만 뽑아서 조직력을 다지고 출국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의 계획이 틀어진 건 부상 때문이다. 이달 초 수비 주축인 김민재(전북)가 쓰러졌고 일주일 뒤 미드필더 염기훈(수원)마저 다쳤다. 둘은 예비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 달 넘게 재활 중인 김진수(전북)는 28명에 포함됐지만 신 감독은 “월드컵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김민재 김진수 등 주전감이 빠지면서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신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부상이 겹치면서 수비진에 고민이 가장 많았다. 월드컵까지 수비 조직력을 만들어가야 할 부분이 있었는데 차질을 빚게 됐다”고 했다. 신 감독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 콴잔) 등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빠진 선수를 복귀시켰고 오반석(제주)은 처음 선발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전술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신 감독은 부임 이후 여러 포지션을 실험헀지만 4-4-2로 나섰을 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신 감독은 “플랜A가 바뀔 수도 있다.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번 선수 선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신 감독은 공격진에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에게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변수는 생겼는데 시간은 부족하다. 신 감독은 ‘깜짝 선발’을 발표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 새로운 전술이 월드컵 전까지 신태용호에 얼마나 잘 녹아들지는 미지수다. 

[관련기사]

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