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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김병지, ‘북한 어린이 돕기’ PK 맞대결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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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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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13일 16강 기원 유소년 대회
축구용품 기부 이벤트도 열려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추억 속의 스타 허정무와 김병지가 승부차기 대결을 벌인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와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이사장 김병지)는 러시아 월드컵 16강 기원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전 국가대표가 축구 꿈나무를 응원하는 무대다. 

‘전설 vs 전설, 허정무가 차고 김병지가 막는다’는 이름의 기부 이벤트도 마련됐다. 허정무(63)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김병지(48) 이사장의 승부차기 맞대결이다. 허정무 부총재는 선수 시절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 골까지 넣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감독으로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김병지 이사장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대표팀 골문을 지켰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5차례 페널티킥을 해 허정무 부총재가 골을 넣으면 김병지 이사장이 100만 원을 기부한다. 김병지 이사장이 막으면 허정무 부총재가 100만 원을 기부해 모두 500만 원을 모을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런 뜻 깊은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기부금으로 축구용품을 마련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향후 세계적인 선수도 초청하는 등 ‘전설 vs 전설’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축구 붐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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