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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영표-안정환과 해설 ‘입심 대결’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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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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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월드컵 SBS 해설위원을 맡은 박지성. / 사진제공: SBS

SBS 해설위원으로 러시아월드컵 중계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이 러시아월드컵에서 맞붙는다.

SBS는 9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이끈 이영표 KBS 해설위원, 안정환 MBC 해설위원과 방송에서 입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출전했다. 경험을 살린 생생한 해설이 기대된다. 특히 3개 대회에서 1골씩 터뜨리며 안정환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의 월드컵 최다골 기록도 갖고 있다. 아시아에서 3개 대회 연속 득점한 선수는 박 본부장이 유일하다.

2014년 축구화를 벗은 박 본부장은 영국에서 축구 행정 공부에 전념했고 국내에서 청소년 국제축구대회인 JS컵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박 본부장은 “해설위원 제안을 오래전부터 받아왔다. 행정가로서의 장래와 한국 축구를 도울  방안을 고민해왔다. 축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면 그만큼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배성재 캐스터와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이 정식으로 해설위원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표, 안정환 위원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도 마이크를 잡았다. 이 위원은 철저한 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점쟁이’란 별명을 얻었다. 안 위원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끼를 축구 중계에서도 발산했다. 공중파 방송 3사 해설위원의 입씨름은 월드컵에서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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