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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불발 즐라탄 “나 없이도 스웨덴 잘할 것”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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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8  0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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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대표팀 복귀가 불발된 이브라히모비치의 반응을 보도한 SVT 홈페이지.

대표팀 복귀 원했지만 물거품
‘광고모델’로 러시아행 가능성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결국 무산됐다. 그래도 즐라탄은 스웨덴의 선전을 기원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의 국가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공영방송 SVT 등 현지 언론은 이브라히모비치도 이를 인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를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반복해서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서 뛰는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 팀 훈련을 마치고 “나는 스웨덴 대표팀 멤버가 아니다. 거의 2년 동안 떠나 있었다”고 했다. 앞서 방송 토크쇼에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강한 열망을 보였지만 대표팀 복귀 불발을 받아들였다. 

이날 멕시코 언론도 이브라히모비치를 취재하러 왔다.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스웨덴, 한국, 독일과 F조에 속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빠졌지만 스웨덴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은 6월 18일 한국과 첫 경기를 한다. 

선수로 월드컵 출전은 무산됐지만 대회 기간 러시아는 갈 것으로 보인다.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인했다. 대신 광고모델로 일하는 업체의 이벤트로 러시아에 갈 가능성이 높다. 

MLS는 월드컵 휴식기가 없다.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구단 대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러시아행은 이미 합의가 됐다. 그로 인해 훈련을 빠질 뿐 경기에 결장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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