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그란데 코치 “월드컵 우승, 선수와 소통 덕분”
천안=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0  12:28: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지도자 보수교육 강사로 나선 토니 그란데 A대표팀 수석코치.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남아공월드컵 경험 A대표팀 수석코치
지도자 교육 강사로 나서 ‘경청’ 강조

[천안=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토니 그란데(71) 수석코치가 국내 지도자에게 선수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란데 코치는 1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보수교육에서 강사로 나섰다. 약 40분 동안 마이크를 잡고 지도자 경험을 전수했다. 그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일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2012 우승에 한몫을 했다. 이날 강의에는 경남FC 김종부 감독, 청주대 조민국 감독 등 지도자 200명이 참석했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소통을 강조하며 남아공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의 일화를 소개했다.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이 코치진을 찾아왔다. 소속팀에서 발을 맞춘 세트피스 전술을 대표팀에서도 써보자고 제안했다. 스페인은 독일전 후반 사비 에르난데스가 올린 코너킥을 카를레스 푸욜이 헤딩골로 연결해 1-0으로 승리했다. 둘은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였다. 스페인은 결승까지 올라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선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지도자가 일방적으로 선수들을 대했는데 요새는 많이 바뀌었다. 현재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경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도자는 긍정적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는 선수 시절 감독이 자신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늘 화를 내는 것 같다며 신경 썼다. 그런 모습은 선수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축구는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선수를 존중하고 감정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조덕제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확실히 예전과는 지도자와 선수 사이가 많이 달라졌다. 이미 국내 지도자도 이를 느끼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수원FC 감독을 할 당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많은 지도자가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