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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원정 마친 신태용 “수비 문제 해결 가능”
인천=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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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9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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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북아일랜드-폴란드에 5실점 2연패
“5월까지는 취약점 보완할 수 있다”

[인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수비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유럽 원정 2연전을 마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 전까지 수비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4일 북아일랜드(1-2 패), 28일 폴란드(2-3 패)와 친선 경기를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신 감독은 “문제점도 느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소득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사실상 마지막 시험 무대였다. 한국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F조에 속했다. 북아일랜드를 가상의 스웨덴, 폴란드를 가상의 독일로 여기고 평가전을 치렀으나 2경기에서 5골이나 내주며 모두 졌다. 수비 개선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신 감독은 유럽으로 떠나기 전부터 수비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여겼다. 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등 K리그1(클래식) 전북 현대 소속 수비수가 5명이나 포함됐는데 전북이 최근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울 정도로 수비가 허술하기 때문.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대표팀에서도 수비 문제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신 감독은 “수비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막판 실점이 많았다. 월드컵을 앞두고 고쳐야 한다. 5월까지 여유가 있다.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은 일일이 말할 수 없다. 확실한 건 내 나름대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을 했다. 5월 소집 후 고쳐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전력 손실도 있었다. 북아일랜드전에서 왼쪽 풀백 김진수가 무릎을 다쳐 조기 귀국했다. 국내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회복에 약 6주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라면 김진수는 월드컵 한 달 전에야 복귀한다. 또 중앙수비수 김민재도 심각하진 않지만 오른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수비진에 새얼굴이 투입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의 80% 정도는 정리됐다. 나머지 20%는 평가전에서 찾은 오답을 생각하면서 채워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에 나갔을 때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명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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