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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월드컵 후배들아, 자신감을 가져라”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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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05: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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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러시아월드컵 앞둔 신태용호에 조언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자신감을 가져라.”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에 나선 경험이 있는 차범근(65)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을 3개월 앞둔 신태용호에 조언을 건넸다. 차 전 감독은 26일 열린 제30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대표팀이 자신감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는 선수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는 사령탑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차 전 감독은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재 우리가 할 일은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고 지켜봐주는 것”이라며 “대표팀은 국민과 신뢰를 쌓으면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큰 대회에 나서면 실력을 100% 발휘하기 힘들다.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려면 자신감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있는 신태용호 경기도 지켜봤다. 대표팀은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차 전 감독은 “2골을 내주며 졌지만 달라진 모습이 보였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호평했다. 대표팀은 28일 폴란드와 친선전을 펼친 뒤 해산한다.

   
▲ 북아일랜드전에 나선 한국 선발 멤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북아일랜드전 자책골로 역전패의 빌미를 내준 신예 중앙수비수 김민재(22·전북)에 대해서는 비난 대신 격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실력은 괜찮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다. 실수했다고 몰아가서는 안 된다. 언론과 주위에서는 이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26·토트넘)에게는 정면승부를 각오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차 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며 전성기를 달리던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상대국의 집중 수비에 시달렸다. 현재 손흥민의 위치가 당시 차 전 감독과 비슷하다.

그는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상대국의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선수”라며 “이를 뚫을 수 있는 정답은 없다. 그렇다고 피해갈 수도 없는 법이다. 미리 각오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딪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축되면 그만큼 득점 기회도 날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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