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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경남 감독 “진짜 고비는 4월이다”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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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3  0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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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종부 감독.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강팀과 잇달아 붙고 주중 경기까지
“올시즌 팀성적 결정될 중요한 시기”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진짜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김종부 경남FC 감독이 팀의 돌풍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K리그1(클래식)에서 경남의 성적을 가늠할 4월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승격팀 경남의 승승장구를 예상하지 못 했다. 개막 후 3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지난 4일 첫 경기서 상주를 3-1로 격파한 뒤 제주(2-0), 전남(3-1)을 잡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았기에 더 값진 3연승이다. 상주전에서 주포 말컹이 해트트릭을 터뜨린 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김종부 감독마저 판정 항의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경남은 말컹과 김종부 감독이 없는 제주전에서 올시즌 새로 합류한 브라질 선수 네게바의 2골로 이겼다. 전남전도 감독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공격수 김효기와 김신을 올시즌 처음 선발로 내보낸 작전이 맞아 떨어졌다. 둘은 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하며 각각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이가 김종부 감독의 선수를 보는 안목과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정작 김 감독은 “제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느라 완벽한 전력이 아니었다. 또 제주전과 전남전은 이영익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들이 정말 잘해줬다. 전남이 골대를 여러 번 맞히는 등 운도 따랐다”며 자세를 낮췄다.

   
▲ 지난 17일 원정 응원단과 함께 전남전 승리를 기뻐하는 경남 선수들.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지난해 경남은 K리그2(챌린지) 개막 후 18경기 무패(12승 6무)로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굳혀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시즌도 경남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김종부 감독은 선두 수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4월 일정이 험난하기 때문이다. 다음달 1일 A매치 휴식기 후 열리는 첫 경기에서 같은 3연승의 2위 강원(원정)을 만난다. 이어 김 감독이 복귀하는 7일 대구전(홈)을 치른 뒤 11일 전북(홈), 15일 포항(원정), 22일 울산(홈), 25일 수원(원정), 29일 인천(원정)을 차례로 상대한다. 쉽게 넘어갈 팀이 없다. 주중 경기로 일정이 빡빡해 선수층이 두껍지 못한 경남으로서는 주전의 체력 부담이 크다.

김종부 감독은 “악재를 잘 넘겼지만 정말 어려운 고비는 이제부터다. 4월 결과에 따라 우리 팀의 올시즌 성적이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실적으로 승격팀은 1부리그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다. 김 감독은 “4월 7경기 중 3승 이상을 노린다. 그동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정도면 지금의 상승세가 크게 꺾이지 않은 가운데 1차 목표인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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