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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증’ 받은 고급 인조잔디 탄생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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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9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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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그라운드 인증서 수여식에 참가한 최진철 경기위원장, 조영증 심판위원장, 하석준 케이앤비준우 대표이사, 허정무 부총재(왼쪽부터).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프로연맹 “아마추어 유망주 환경 개선에 도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리그 인증을 받은 인조잔디가 탄생했다. 

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K리그 그라운드 공인제’ 기준을 통과한 첫 인조잔디 제품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인조잔디 제조업체 (주)케이앤비준우 제품으로, 프로연맹은 지난 16일 축구회관에서 허정무 부총재, 조영증 심판위원장, 최진철 경기위원장과 케이앤비준우 하석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K리그 그라운드 공인제는 프로연맹 중점 사업으로, 유망주 부상 방지와 기량 향상이 목표다. K리그 경기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리지만 프로 산하 18세 이하(U-18)팀 리그인 K리그 주니어 등 아마추어 학생 대회는 주로 인조잔디 위에서 펼쳐진다.  

공인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공인위원회의 서류심사, 테스트, 공장 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프로연맹은 인증 받은 제품이 깔린 경기장에 한해서 K리그 주니어, 프로 2군리그(R리그)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또 인증 잔디구장이 더 늘도록 대한축구협회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허정무 부총재는 “K리그와 국가대표팀의 근간인 아마추어 유망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라운드 공인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하석준 대표는 “우리 인조잔디 제품이 K리그 인증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최고 제품으로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케이앤비준우는 2008년 설립되어 지난 10년간 인조잔디를 제조한 중견기업으로, 각종 특허를 취득하며 스포츠용 인조잔디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또 프로연맹은 K리그 공식전이 열리는 천연잔디에 대해서도 연 2회 이상 공식시험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정량적 측정을 반영하여 <그린스타디움상> 시상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경기감독관의 재량 평가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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