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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온 홍정호-박주호, 태극마크 다시 달았다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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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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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유럽 원정 떠나는 신태용호 합류
신 감독 “수비진이 가장 큰 걱정”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월드컵을 위해 국내 무대로 돌아온 홍정호(전북)와 박주호(울산)가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서울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친선 경기를 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등 유럽파가 합류했고 김승규, 정우영 등 J리그 선수도 뽑혔다. K리그 선수는 14명이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다.

홍정호와 박주호의 재발탁이 눈에 띈다. 각각 중국과 유럽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던 홍정호와 박주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 유니폼을 입었다. 홍정호는 전북에 입단했고 박주호는 울산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뛰고 있다. 둘은 지난해 6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약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다시 뽑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신 감독은 “월드컵에 나설 선수를 80% 이상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유럽 평가전을 치르면서 사실상 월드컵 최종 멤버 구상을 끝내고 5월 말부터는 국내와 최종 전지훈련지인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뽑힌 홍정호.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 수비진에 특히 전북 선수가 많다.

▲ 일단 좋은 선수이기에 뽑았다. 아직 베스트 멤버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전북이 실점을 많이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 눈에는 가장 좋은 선수들이다. 또한 대표팀에 꾸준히 뽑혀왔기 때문에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도 있다고 본다.

- 박주호, 홍정호, 황희찬 등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도 눈에 띈다.

▲ 대표팀 코치였을 때도 꾸준히 봤다. 새로운 선수는 아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왔지만 기량은 상당히 뛰어나다. 마음가짐에 따라 월드컵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 공격진을 뽑은 기준은.

▲ 지난해 12월과 최근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봤다. 석현준과 지동원은 부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대기 명단에 넣었다. 손흥민, 이근호, 김신욱,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컨디션도 좋아서 뽑았다.

- 박주호를 미드필더로 분류했는데.

▲ 풀백도 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세종, 이명주가 경찰팀에 입대하면서 컨디션이 떨어졌다. 미드필더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박주호가 울산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표팀 코치로 있을 때는 기성용과 짝을 맞춰봤는데 상당히 잘했다. 

- 공격진 운영 방안은.

▲ 월드컵 상대국이 한국 기사를 보면서 분석을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다. 다만 손흥민이 스트라이커와 날개로 뛸 수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 월드컵 직전 4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는.

▲ 선수들의 경기력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 안 될 것 같았다.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첫 경기 전까지 몇 경기를 뛰고 들어가면 좋겠냐고. 선수들, 코치진, 나도 최소 4경기는 했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 현재 가장 큰 고민은. 

▲ 수비 문제가 가장 복잡하다. 스웨덴이나 독일은 체격이 우리보다 훨씬 크다. 힘으로 밀고 들어왔을 때 우리 수비진이 얼마나 견뎌줄 수 있을까, 양쪽 풀백이 제공권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걱정된다. 매일 코치진과 논의하고 있지만 답이 잘 안 나온다.

- 스웨덴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말도 있는데.

▲ 들어왔으면 좋겠다. 들리는 바로는 독불장군식이라고 하더라. 팀을 오히려 와해시킬 가능성이 있다. 우리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손흥민의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월드컵 때 보여줬으면 좋겠다. 월드컵을 앞두고 컨디션이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 

◆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A대표팀 (23명)

▲GK(3명)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8명) : 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이상 전북) 김민우 윤영선(이상 상주) 장현수(FC도쿄)
▲MF(8명) : 박주호(울산) 이창민(제주) 이재성(전북) 염기훈(수원)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권창훈(디종FCO)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FW(4명) :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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