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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내셔널리그 첫 일본인 선수 영입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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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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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청에 입단한 일본인 타츠. /사진 제공 : 실업축구연맹

23세 플레이메이커 타츠 입단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내셔널리그 최초로 일본인 선수가 탄생했다. 

실업축구 목포시청이 공격형 미드필더 나가마츠 타츠로(23)를 최근 영입했다. 2010년 창단한 목포의 첫 외국인이자 리그 첫 일본 국적 선수다. 등록명은 타츠.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타츠 외에도 김해시청 호물로와 빅톨(이상 브라질)이 가세했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외국인 선수 시대가 열렸다. 

J리그 명문 감바 오사카의 15세 이하(U-15) 팀 출신 타츠는 지난해까지 일본 축구명문 한난대(오사카)에서 뛰었다. 한국무대를 꿈꾼 그는 지난 겨울 K리그2(챌린지) 수원FC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이미 아시아쿼터 선수 레이어(호주)가 있는 수원FC는 고심 끝에 타츠 대신 브라질 공격수와 계약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상훈 목포시청 감독이 타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달 중순 팀훈련에 합류시켰다. 실력과 적응력을 확인하고 최종 계약을 했다. 김 감독은 “체격(172cm 65kg)은 조금 작지만 기술과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하며 “이관우 수원FC 코치의 선수 시절 플레이 스타일과 흡사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타츠가 플레이메이커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츠는 한국어 공부도 하면서 적응을 하고 있다. 일본어에 능숙한 김 감독과 이현진 코치, 주장 최지훈이 도움을 주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오는 17일 개막한다. 목포시청은 김해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목포시청은 지난해 8팀 중 5위를 기록했고 김해시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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