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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떨친 석현준, 러시아행 경쟁 불붙인다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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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1  09: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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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 / 사진출처: 트루아 홈페이지

한 달 만에 출장 재개… 컨디션 확인
김신욱과 신태용호 주전 공격수 경합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스트라이커 석현준(27·트루아AC)이 러시아로 가기 위한 도전을 재개했다.

석현준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디종FCO와의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디종의 한국인 선수 권창훈은 선발로 나와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트루아와 디종은 0-0으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석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을 통해 몸이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앙제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다치기 전까지 리그에서 5골, 컵대회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였다. 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2월 프랑스로 날아가 그의 경기를 관전했다. 석현준은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출전 꿈을 키웠다.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사이 경쟁자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득점왕에 오른 김신욱이 최근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 중 열린 세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석현준(190cm)과 김신욱(197cm) 둘 다 장신 공격수다.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석현준이 앞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달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김신욱과의 진정한 경쟁은 그때 시작이다. 부상을 떨치고 일어난 석현준이 다시 신태용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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