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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감독, 새 얼굴 등장에 ‘행복한 고민’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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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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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스웨덴 대표팀 승선 후보 이사크. /사진 출처 : 도르트문트 페이스북

독일 2부 득점 1위 이샤크에 주목
도르트문트 19세 신예도 발탁 고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스웨덴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대표팀 경력이 없거나 한동안 멀어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선을 기다린다. 

스웨덴 대표팀 얀 안데르손 감독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새로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득점 1위 미카엘 이샤크(25‧뉘른베르크 FW), 떠오르는 별 알렉산더르 이사크(19‧도르트문트 FW),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로 진출한 에르달 라키프(22‧크리스털 팰리스 MF)다. 

스트라이커 이샤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19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렸다. 뉘른베르크도 2위를 달리며 승격을 노린다. 이샤크는 2014년 1월을 끝으로 A매치 경력이 끊겼지만 최근 활약으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안데르손 감독도 “이샤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골을 넣는다. 우리가 찾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름이 비슷한 이사크는 독일 1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1월 이적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다 최근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간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이사크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지난 15일 볼프스부르크전(0-0)은 골대를 때리는 슛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안데르손 감독이 월드컵에 나설 새 얼굴을 찾는다고 보도한 풋볼채널 홈페이지.

이사크는 지난해 1월 A매치 2번째 경기였던 슬로바키아전(6-0 승)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스웨덴 최연소 A매치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안데르손 감독은 “이사크가 소속팀에서 뛰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사크의 발탁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중앙 미드필더 라키프는 지난해까지 자국리그 명문 말뫼에서 뛰었다. 최근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했고 곧바로 EPL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됐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진영을 오가는 미드필더로, 올시즌까지 팰리스 소속으로 뛴다. A매치 출전 기록은 없지만 안데르손 감독은 “라키프는 21세 이하 대표팀과 말뫼에서 뛸 때 실력을 증명했다”며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클럽팀 감독을 할 때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한 달이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대표팀 감독 입장에선 흥미로운 시기”라며 “눈에 띄는 이적이 있었고 앞으로 더 생길 수도 있다. 오는 봄에 급부상하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스웨덴은 이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으로 켄 세마, 요르단 라르손, 칼 홀름베리, 구스타브 닐손 등 신예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샤크, 이사크, 라키프 등 기대주가 더해졌다. 내부 경쟁으로 더 강해질 스웨덴은 오는 6월 18일 한국과 월드컵 F조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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