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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언론 “이청용, 냉장고에 갇힌 신세”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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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1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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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이청용의 현실을 보도한 스웨덴 언론 풋볼채널 홈페이지.

소속팀 결장 지적, 월드컵 예상 멤버서도 제외
손흥민엔 엄지척… 석현준 등 부상선수도 알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청용은 냉장고 속에 갇혀있다.’

스웨덴 언론이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한국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근황을 보도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석현준(트루아)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의 올시즌을 평가했다. 소속팀에서 거의 뛰지 못하는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해선 냉장고에 갇힌 신세라는 표현으로 씁쓸한 현실을 지적했다.  

볼튼,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 뛴 이청용은 잉글랜드에서 10시즌을 보냈다. 그중 7시즌은 프리미어리그(1부)에서 활약했지만 올시즌은 리그 기준 111분 출전에 머물고 있다. 풋볼채널은 ‘이청용은 팰리스의 냉장고에 갇혔고 월드컵 출전도 희미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신태용 감독이 이청용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사실도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선 엄지를 세웠다. 풋볼채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토트넘이 기록한 25골 중 10골에 손흥민이 관여했다는 기록을 전하며 ‘잉글랜드 언론은 손흥민을 과소평가된 선수로 꼽는다. 올시즌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오른발과 왼발로 골고루 골을 넣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사우스햄튼전(1-1)에서는 부진했다. 70분 동안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풋볼채널은 손흥민이 올시즌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다음달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홈 6경기 연속골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 매체는 부상 중인 한국 공격수들도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앙(1부)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은 지난 18일 앙제전(0-3 패)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회복까지는 최소 3주, 최대 6주가 걸릴 예정이다. 풋볼채널은 석현준은 독일 분데스리가(1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지동원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대표팀 23명 안에 들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빅토리아 플젠과의 연습경기에 나서 1골을 넣으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풋볼채널은 황희찬의 연습경기 일정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밖에 최근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 아쉬움을 보였다는 소식도 전했다. 

풋볼채널은 한국의 월드컵 대표팀 23명도 예상했다. 손흥민, 황희찬, 권창훈(디종) 이재성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상주 상무) 조현우(대구FC)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이 포함됐다. 이청용, 석현준, 지동원은 이 매체가 예상한 23명 안에 들지 못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오는 6월 18일 월드컵 F조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27일 몰도바, 30일 자메이카, 다음달 3일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 스웨덴 언론 <풋볼채널>이 예상한 한국 대표팀 월드컵 엔트리
골키퍼 : 김승규 조현우 김진현
수비수 :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김민우 장현수 김영권 권경원
미드필더 : 기성용 구자철 고요한 이명주 정우영 이창민 염기훈 권창훈 이재성
공격수 : 손흥민 이근호 황희찬 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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