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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2018년 한국축구 첫 챔피언 영광
창녕=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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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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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 김민우(가운데)가 5일 아주대와의 1~2학년 대회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대학 1~2학년 대회 아주대와 결승전 1-0
김민우 결승골 앞세워 10년만의 정상탈환

[창녕=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홍익대가 2018년 한국축구 첫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KBS N 제14회 1~2학년 대회에서 홍익대가 정상에 올랐다. 5일 경남 창녕군 화왕구장에서 열린 아주대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008년에 이어 10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홍익대 지휘봉을 잡은 박창현 감독은 부임 후 처음으로 팀을 정상에 이끌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홍익대 미드필더 이동경이 받았고 득점왕은 4골(조별리그 제외)을 넣은 아주대 스트라이커 하재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시작해 해를 넘겨 진행됐다. 결승전은 한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속에 열렸다. 

홍익대는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현대 입단 예정)을 중심으로 조직적 패스 플레이를 했다. 아주대는 주력 선수 엄원상과 최익진(전남 드래곤즈 입단 예정)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을 결정적인 기회에 투입해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하석주 아주대 감독의 생각이었다.

하 감독은 전반 30분도 되지 않아 최익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시켰고 전반 35분에는 엄원상을 오른쪽 날개로 배치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초반 엄원상의 위력적인 드리블 돌파로 아주대가 잇달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잘 버틴 홍익대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이승재의 패스를 받은 최전방 공격수 김민우의 땅볼슛이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특히 선제골을 내준 아주대는 멀리 창녕까지 찾아온 모교 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맹공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골키퍼 안영진이 버틴 홍익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홍익대는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모두 그라운드에 뛰어나와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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