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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기’ 김신, 경남 김종부 품에 안긴다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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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9  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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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린지 부천에서 클래식 경남으로 이적한 공격수 김신.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챌린지 부천서 클래식 팀 이적
친정팀 전북 상대 득점포 별러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미완의 대기’ 김신(22)이 K리그 경남FC 김종부 감독의 품에 안긴다. 벼르던 친정팀 전북과의 맞대결이 새해에 이뤄지게 됐다. 

김신이 챌린지(2부) 부천에서 클래식(1부) 승격팀 경남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는 “김신이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천 구단이 선수의 성장을 위해 더 높은 무대인 클래식으로 보내기로 흔쾌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180cm의 스트라이커 김신은 기대만큼 기량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클래식 전북 산하 18세 이하(U-18) 팀 영생고 출신이다. 고교 시절 돌파와 골결정력이 뛰어났다. 2013년 챌린지리그(현 K리그 주니어) 14경기에서 13골을 넣어 포항제철고의 황희찬(12골)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2013년과 2014년 U-19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고교 졸업 후인 2014년 전북에 입단하며 장차 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해 중반 전북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나 1년 간 유럽 축구도 경험했다. 

하지만 리옹에서 복귀한 후 그의 자리는 없었다. 이동국 에두 등 선배들의 벽이 워낙 높은 데다 김신욱까지 들어왔다. 지난해 챌린지 충주 험멜로 임대됐다. 리그 35경기에서 13골 6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전북과의 인연은 계속되지 못했다. 올해 부천으로 이적했다. 29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올렸다. 

김신이 김종부 감독 밑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주목된다. 김 감독은 선수의 재능을 모두 끌어내는 데 능하다. 김신도 목표가 확고하다. 갈망하던 클래식에 복귀했다. 그의 클래식 출전 기록은 2014년 4월 프로 데뷔전인 제주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다시 클래식 팀에 몸담게 된 김신은 특히 전북과의 경기에서 골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올해 초 “나를 내보낸 전북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신은 챌린지 득점왕 말컹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거나 조커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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