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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선수 나이도 틀리게 발표한 대전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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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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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인 공격수 페드로 엔리케. /사진제공: 대전 시티즌

1991년생 페드로를 1995년생으로 발표
구단 “보도자료 쓰다 오타… 정정하겠다”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K리그 챌린지(2부) 대전 시티즌이 고종수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선수를 스카우트했다. 하지만 선수의 나이를 잘못 알리는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대전은 22일 브라질 공격수 페드로 엔리케(Pedro Henrique de Santana Almeida)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고종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영입한 첫 번째 선수다.

대전은 페드로가 포르투갈의 프리문데와 코빌량에서 뛰었고 2014~2015시즌에는 루마니아의 폴리 티미쇼아라에서 20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상한 부분이 발견됐다. 대전의 보도자료에는 페드로가 1995년 3월 25일생이라고 밝혔지만 다수의 선수 스카우트 사이트에는 1991년 3월 28일생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대전은 발표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어떻게 된 건지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잠시 후 “보도자료를 쓰는 과정에서 오타가 났다. 1995년생이 아닌 1991년생이 맞다. 페드로 엔리케의 여권을 확인해보니 1991년 3월 25일로 적혀 있다. 스카우트 사이트들은 연도와 월까지 맞지만 날짜만 틀렸다. 보도자료는 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선수 프로필, 특히 나이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입단을 발표하기 전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확인했다면 이런 촌극을 예방할 수 있었다. 오타라는 대전의 변명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다. 더 나아가 대전이 의도적으로 나이를 속인 건 아닌지, 또 페드로의 입단이 과연 정상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1997년 창단한 대전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전통의 프로팀이다. 그럼에도 프로답지 못한 실수를 했다. 최근 대표이사와 감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지만 첫 번째 스텝부터 꼬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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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릴수도 있지 ㅋㅋㅋ이런거까지 기사를 ...
(2017-12-22 18:27:5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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