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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격 경험’ 최윤겸에 지휘봉 맡겼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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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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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부산 지휘봉을 잡은 최윤겸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지난해 강원 이끌고 클래식행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K리그 챌린지(2부) 부산은 지난해 강원FC의 클래식(1부) 승격을 이룬 최윤겸(55)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고 11일 발표했다. 2015년부터 강원을 지휘한 최 감독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에 올랐고 올해 8월까지 팀을 이끌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다. 

부산은 올시즌 조진호 감독 체제로 출발했다. 그러나 조 감독이 10월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그 뒤 이승엽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가 됐지만 상주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었다. FA컵 결승전에도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이제 최 감독과 새 출발을 한다. 선수 시절 유공에서 활약한 최윤겸은 1992년 은퇴 후 같은 팀에서 트레이너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부터 이듬해까지 부천 SK 감독을 지냈고 이후 대전(2003~2007년)과 베트남 호앙지안라이(2011~2014년)를 지휘했다. 

그 뒤 강원 감독으로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고 11월 성남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1부팀 감독이 됐다. 올해도 팀을 한때 2위까지 끌어올렸으나 이후 부진으로 6위까지 떨어지자 경질됐다. 

2015년 말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로 챌린지로 떨어진 부산은 지난 2년 연속으로 승격이 무산됐다. 2014년 대전의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지휘한 조진호 감독과 2017년을 시작한 부산은 이번에도 ‘승격 감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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