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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강 만나고 호주 원정까지… 울산 ‘울상’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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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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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ACL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ACL 조 추첨… 전북 등 희비교차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K리그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2018 ACL 조 추첨식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K리그 클래식(1부) 우승팀 전북 현대와 2위 제주 유나이티드, FA컵 우승팀 울산 현대가 본선에 진출했고 리그를 3위로 마친 수원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심판 매수 징계로 올해 ACL 출전권을 박탈당한 전북은 무난한 조에 속했다. 킷치 SC(홍콩)와 E조에 편성됐다. 나머지 두 팀은 플레이오프로 결정되는데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의 소속팀 텐진 취안젠(중국)과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일본)가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반면 울산 앞에는 험난한 길이 놓였다.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F조에 들어간데다 멜버른 빅토리(호주) 원정길도 떠나야 한다. 호주 원정은 10시간에 가까운 장거리 비행 때문에 악명이 높다. 남은 한 자리는 상하이 상강(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G조로 들어간 제주도 쉽지 않다. 중국 슈퍼리그 7연패를 달성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만났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반갑지만 일왕배 우승팀과도 같은 조에 묶였다. 수원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선화(중국)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H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수원은 내년 1월 30일 플레이오프를 한다. 나머지 팀들은 2월 중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지난해에는 전북이 ACL 우승컵을 들었지만 올해는 제주를 뺀 나머지 3개 팀이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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