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 여자대표축구
일본전 앞둔 이민아, ‘미래의 동료’ 넘어라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6  00:10: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지난해 3월 올림픽 예선전서 일본 선수와 경합하는 이민아.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고베 입단 예정 대표팀 미드필더
사메시마 등과 동아시안컵 격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미래의 동료들을 상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여자축구 간판스타 이민아(26‧MF)가 특별한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이번 6회 대회에서 한국은 개최국 일본과 8일 오후 6시 55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북한(11일) 중국(15일)을 차례로 상대하며 2005년 초대 대회 우승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일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여자 성인 대표팀은 역대 일본전에서 4승 9무 14패로 열세다. 그러나 이민아가 뛴 경기에선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12년 A매치에 데뷔한 이민아는 이듬해와 2015년 동아시안컵 일본전에 나서 2번 모두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올림픽 예선 맞대결은 1-1 무승부였다. 

이민아는 올시즌 최고의 1년을 보냈다. 4월 대표팀 평양 원정에서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땄다. 또 소속팀 인천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5연패(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를 이끌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정규리그 26경기 14골 10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 2위에 올랐다. 챔프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 지난 3월 대표팀 훈련 중인 이민아.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WK리그에 데뷔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제철에서만 6년 간 활약한 이민아는 내년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일본 나데시코 1부리그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한다. 과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장슬기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등 한국선수들이 활약한 고베는 리그 우승 3회, FA컵(왕후배) 우승 6회 등을 차지한 명문이다. 올해도 최예슬과 홍혜지가 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내년 1월 새 팀에 합류하는 이민아는 이번 E-1 챔피언십에서 4명의 고베 선수를 먼저 만난다. 사메시마 아야, 미야케 시오리(이상 DF), 나카지마 에미(MF), 이와부치 마나(FW)가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풀백 사메시마와 중원의 나카지마는 대표팀 주전이다. 

포지션 상 이민아는 이번 한일전에서 사메시마, 나카지마와 수시로 부딪칠 것으로 보인다. 곧 한솥밥을 먹는 동료가 되지만 대표팀 경기에서 양보할 수는 없다. 새 팀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민아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일본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3전 전승으로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전의를 다졌다. 일본축구협회도 홈페이지로 한국전을 예고하며 이민아를 주요 선수로 꼽았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